와인 레스토랑 - 아름다운 땅
수원에 오랫만에 눈이 많이 왔다
망년회를 위해 아름다운 땅 레스토랑을 예약했는데 이게 눈이 오니 맘이 살짝 갈등이 생긴다
멀어서 가기 싫어진것이다.
하지만 예약하고 안가면 도리가 아닌지라 일단 버스타고 직원들과 출발..^^
영통에 내려서 한참을 걸어 가야 한다.
영통 홈플러스 뒷쪽에 잘 보이는 곳에 있다.
도착하니 레스토랑은 이미 만석이다.
예약 안했으면 민망할뻔했다..
음식은 주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화덕피자가 주 요리다
나머지 샐러드나 사이드 음식이 있고 계절 음식으로 요즘은 랍스타도 가능하다.
근데 랍스타는 예약주문해야 하네요..
와인 전문 점이라 와인이 다양하다.
하지만 메뉴판을 봐도 알리 없는 나는 당연히 직원의 도움으로 가장 편하게 먹을수 있는 와인을 주문
음식은 셋트 메뉴로 주문하면 스프-샐러드-메인 요리-커피 및 디저트 아이스크림까지 먹을 수 있다.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좋을 듯하다.
중년의 아저씨들은 와인만 마시러 오는 분들도 많은 거 같다..
역시 와인 전문 레스토랑이다..ㅎㅎ
요렇게 생긴 빵을 준다 화덕에 구운 빵이다 맛나다.
요걸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을 넣은 소스에 찍어 먹어준다.
스프는 크림스프다 단순한 크림수프는 아닌듯한데 뭐가 더 들어간건지 구별 못하겠다.
샐러드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다 ..근데 양이 모자르다.
난 야채가 좋은데 담엔 많이 좀 주세요..
우리가 시킨 와인이다..색깔이 예뻐서 더 맛나 보인다..^^
요건 파스타인데 밑에 누룽지가 깔려 있다
한국사람 입에 맛는 파스타이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와 누룽지 ..
입맛에 맛는 파스타다.
전복 리조또
생쌀을 사용해서 약간 설익은 맛은 있지만 고소하고 맛있다.
스테이크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과 과일
녹차 아이스크림이 달지 않고 좋다
그릇까지 시원하게 넣어두고 내주는 거 같다.
아주 시원하다.
돌아 오는 길엔 역시 눈때문에 버스를 타고 왔다
그나마 한산하게 탈 수 있는 시간이라 다행이다.
담에도 멋진 레스토랑 탐방을 해봐야겠다.
이젠 양보다 질로 만족하는 나이가 되었나 보다.
수원 산부인과 김경희
031-203-35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