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름다운 땅에 다녀왔어용~
건물 외관에서 보이듯, 나이프와 포크, 그리고 와인잔까지 왠지 저렴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생각보다 저렴해요.
저도 비싸다고만 생각했는데, 인당 3~4만원 생각하면 생각보다 괜찮게 먹고 옵니다. ㅎ
단! 주차가 생각보다 불편해요. 주차비를 아름다운 땅에서 내준다곤 하지만, 대로변에 주차해야 하는건~ 조금 불편하고, 주차자리도 그리 많지가...ㅠㅠ
대신 인테리어와 맛이 좋으니 넘어가기로 ^^
건물 입구에 신메뉴에 대한 자랑을 똬악 적어 놓으셨어요 ㅎ
파스타가 맛있는 집이라 그런지 파스타 메뉴가 많네용~
저희는 지하안쪽에 구석진(?)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와인병들이 인테리어로 좌악 깔려 있고, 천장쪽도 자세히 보면 병들이 세워져 있더라구요.
설마 떨어질일은 없을거라 생각이 들어도...왠지 모르게 자꾸 위를 쳐다 보게 되는 ㅋㅋ
물론 한잔 들어가니 잊혀 졌습니다;;
깔끔하게 물수건이 나오고
테이블이 이쁘게 세팅되었습니다.
정갈해 보여서 한장 찰칵 ㅎ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이쁩니다.
아기자기하고 겨울분위기가 물씬나는 분위기를 막막 보여주고 있어요.
아! 지하로 내려오는 계단이네요. 화장실 다녀오면서 찍었나봐요 ㅎ
화장실은 1층에 있어요. 화장실가기전에 한잔 걸쳤더니 사진이 살짝 흔들렸네요.
맥주한잔에 흔들리다니....약해졌네여
아주 맛좋은 맥주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그 양도 많아서 음식 먹을때 아주 훌륭한 조미료가 되었어요.
가뜩이나 음식먹고 배부른데...맥주까지 먹으니 캬오~ 배불렀어여 ㅎ
같이 가신분들이 시켜준대로 먹었습니다.
저는 메뉴 셀렉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자주 못온 티를 넘 내죠 ㅜㅜ
소스가 생각보다 맛있고 상큼했어요. 입가심으로 좋았네요.
피자는 도우가 굉장히 얇고 치즈에 꿀이 발라져 있어 입에서 살살녹네요
해물파스타입니다. 토마토 소스라 매콤한 맛은 없지만, 입에 착착 붙는게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가 얇고 생각보다 파스타면과 잘 어울리고, 야채와 함께 먹으니 굉장히 깔끔했어요.
스테이크 파스타는 고기를 자르자마자 팔려 나갔죠. ㅎ
꽃은 먹는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는 꽃을 안먹기에 빼고 냠냠 맛있게 먹었네요 ㅎ
전체적으로 레스토랑 분위기와 직원들은 친절했고, 음식맛도 훌륭해서 연말 회식이나, 소규모 모임에 적절한 모임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연인과 함께 혹은 부부가 함께와서 와인한잔에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다음엔 와이파이님과 함께와서 꼭 먹어보고 싶어요.
[출처] 수원 영통 레스토랑 맛집 아름다운 땅|작성자 장때